"시민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기본방향과 시정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끌 것이다."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 시민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키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임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광주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걱정했다.

임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집합금지, 거리두기, 영업제한 등으로 시민의 불편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광주시의회는 모든 시민께 위로와 감사를 전하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시민의 안전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광주시가 시민과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이 공동체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스스로 코로나 검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제8대 광주시의회는 시민의 편의 증진, 의원 상호간 건전하고 활발한 소통, 의정의 신뢰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10회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 시민 생활편의 향상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2021년도 예산 심사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임 의장은 광주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와 집행기관과의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회, 시민중심의 열린 의회가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다. 집행기관과도 활발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 정책과 사업들이 거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회를 위해서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시민들이 의회 의정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등의 소통로를 활성화 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