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1300세대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0분쯤 오산시 고현동의 한 도로에서 24t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두 동강이 났고, 인근 아파트 단지 약 1300세대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차량 제동장치가 고장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시간여 만에 공급을 재개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