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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10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가 10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 및 출산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양정인·곽동욱 교수, 송관흡·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이장훈 교수)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 다학제 체제를 구성해 산모 및 신생아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하게 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유전질환을 다룬 경험이 있는 희귀질환센터와 긴밀한 협진체계를 이루고 있다.

 

한상욱 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아주대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고위험 산모 치료에 주력해왔으며,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면서 고위험 산모와 응급상황의 신생아 치료에 대한 많은 경험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센터가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있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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