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안)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타당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포기로 좌초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제출했고 해양수산부에서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배 의원은 “해수부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돼, 15일 인천항만공사가 해수부에 제출한 인천항 내항 1·8부두 사업 제안을 수용하기로 통보했다”면서 “빠르면 2월 말 ‘제3자 공모’에 이어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배준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중구 주민의 염원인 내항 재개발사업이 반드시 성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부처,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