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도진도서관은 도서 기증자를 대상으로 대출 도서를 두 배로 확대해 주는 ‘도서 기증자 인센티브제’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최근 5년 이내 출판된 도서 중 함께 나누고 싶은 도서를 5권 이상 기증하면 대출 도서를 10권으로 확대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내 도서 나눔을 활성화하고 기증자들도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명희 관장은 “도서 기증자 인센티브제를 통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나누며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서 기증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 기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 가능 도서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화도진도서관 정보자료과(☎760-415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