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적재조사사업 분야에 무인비행장치를 도입해 공정전반에 활용하고 구 주요사업에 대한 항공영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인천시 토지정보과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드론 항공영상을 지원받아 지적재조사 등 사업전반에 활용했으나 대기수요가 많아 신청 후 제공받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무인비행장치 드론과 함께 도입되는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공중 100m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본 3㎝급 세계좌표 항공영상이 신속하게 제작돼 구정업무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의적 드론 촬영기법과 2000만 화소급 고해상도 광각카메라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문화체육센터, 송림골 꿈드림센터, 재개발 등 주요사업의 하늘에서 본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작해 주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조항관 구 민원지적과장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향후 구축하는 동구생활편지도 홈페이지에 담아 주민에게 동구의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