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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유물 공개구입 나서

15일부터 유물 매도 위한 신청 접수

 

 인천시가 시립박물관 소장유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인천의 역사문화 자료 보존과 전승을 위해 2일부터 ‘2021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하는 한편 15일부터 유물 매도를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입 대상 유물은 인천지역 근현대 문화예술, 산업, 전쟁, 독립운동, 한인 이민사, 도시생활사 등 인천과 관련된 자료로 지난해에 이어 개항 이후 인천 등 국내에서 활동한 내·외국인 예술가의 작품 또는 관련 기록 등과 인천지역의 시장, 지하상가 등 생활사 관련 유물 구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올해 개최하는 특별전시에 활용될 1990년대 초까지의 각종 간판(단, 대형사이즈 제외) 및 표어, 표지판 등을 함께 구입한다.

 

유물 구입에는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 또는 문화재매매업자, 법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은 신청서식을 작성해 15~19일까지 이메일 (youmool@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심의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구입 결정이 이뤄진다. 유물 매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유물관리부(☎440-6743)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유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하고 있는 만큼 개인소장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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