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2국 6과 3센터’에서 ‘3국 9과 3센터 1담당관’으로 기구를 확대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구 개편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에 따라 단행됐다.
기존 교수학습국, 경영지원국 2국 체제에서 교육국, 행정국, 미래국 3국 체제로의 확대 개편과 감사담당관 및 미래국 내 혁신·학생지원과, 학교행정지원과, 대외협력과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과는 기획경영과로 학교현장지원과는 재무관리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기구 개편은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집행 사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 지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교육지원청 기구 확대 개편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기존 회의실 등의 리모델링을 통해 신설 기구를 수용하기 위한 사무실을 구축했으며, 2일 남현석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3국으로서의 행정기구 공식 출범을 알렸다.
남현석 교육장은 “이번 기구 개편은 교육현장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 화성오산교육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