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센터는 3월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2021년도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각급 학교가 자체적으로 수행했던 수질검사를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 위탁 용역계약을 통해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 학교는 BTL 32교를 제외한 522교 중 올해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486교이다.
검사 방법은 전문기관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상수도(저수조, 옥내급수관)와 지하수를 직접 채수, 각 검사 항목에 따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수질검사 지원을 계기로 수도법상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건축 연면적 5000㎡ 미만 건물의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 한층 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