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일 인천옹진농협 송현지점, 동산로지점과 동구사랑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구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은 모두 15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추가된 2개 지점은 기존 대행점인 새마을금고 5곳(화도진, 송림, 송화, 평화, 희망), 신협 6곳(대성, 송림, 송림중앙, 인천중부, 현대제철, 제삼교회), 농협 2곳(중구농협 화수지점, 인천원예농협)과 함께 이달 중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는 올해 상품권 발행 및 유통 규모를 65억 원으로 책정하고, 개인별 월 50만 원 한도에서 상시 6%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말부터 상품권 당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운영 3년 차에 접어든 동구사랑상품권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판매대행점 확대로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 가맹점의 상품권 구입 및 환전 등 업무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품권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