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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장성민.최리노 교수에 인하교육혁신상 시상

 

 인하대학교는 11일 장성민 국어교육과 교수와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에게 ‘제2회 인하 교육혁신상’을 수여했다.

 

인하교육혁신상은 모범사례를 발굴해 교육의 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는 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상자를 추천받았다.

 

장성민 교수의 ‘화법교육론’은 다양한 담화 유형과 교육에 대한 성찰 능력, 이상적인 교수자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문제중심학습(PBL)에 플립러닝(Flipped-learning)의 수업 방식을 결합, 교육 현장의 실천적 문제와 국어교사의 역할모델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생각쪽지를 통해 학생들이 매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하고 실시간 수업에서의 활동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해 왔다.

 

장 교수는 “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논리적, 감성적, 윤리적 능력을 갖춘 실천인을 양성함으로써 예비 교사들이 자신의 삶에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리노 교수의 ‘반도체 공정’ 수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업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반도체 공정 전문가의 꿈을 갖게 만든 수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전통적인 수업이 갖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깨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식의 전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최 교수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대학 강의는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들과 끊임없이 비교될 것”이라며 “대학만의 장점이 담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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