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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본격화

총 200명으로 구성...청년층 참여 폭 크게 넓혀

 2022년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을 다룰 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역별, 성별, 연령을 고려해 시민 200명으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6기의 경우 청년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 19~39세 청년 위촉 인원을 지난해 21명에서 41명으로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등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위원회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중심으로 운영되는 참여예산기구다.

 

위원회는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심사, 선정해 시민투표에 올리고 예산편성 전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일정으로는 제안사업심사(5~6월), 예산정책토론회(7월), 주민참여예산 총회(9월)를 거쳐 내년도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고 12월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286개 사업, 401억 원으로 지난해 247개, 297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위원회 청년층을 지난해보다 확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예산 사업발굴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안사업 접수는 시 홈페이지,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오는 4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후 접수 건은 다음연도로 이월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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