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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 '세일즈앤드리스백' 매각 결정… 영업 영향 無

 

㈜한화갤러리아가 코람코자산신탁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토지 및 건물을 세일즈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6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토지 및 건물을 주식회사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제3의2호리츠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인수를 위해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제3의2호리츠’를 영업등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공시에서 "해당자산을 처분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장을 세일즈앤드리스백하므로 해당 사업장의 백화점 영업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세일즈앤드리스백은 기업이 부동산이나 시설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는 거래 방식으로, 유통업계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경영 방식이다.

 

지난해 3월 오픈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 7만3000㎡로,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5개 점포 중 최대 규모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 건축사무소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해 개점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시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처분가액은 6534억5000만 원이다. 이로써 한화갤러리아는 당초 광교점에 투자한 5000억 원을 제외하고도 1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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