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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백미리’… 어촌항으로 재탄생

화성시 오는 11월까지 오토캠핑장, 슬로푸드 체험장 등 조성
도시민들에게 해양치유 공간으로.. 주민들에겐 지역경제 활성화

 

화성시를 대표하는 어촌체험마을인 백미리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캠핑장과 해안정원 등  ‘백미리힐링마당’이 조성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선정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국비 72억 원을 포함 총 103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도시민에게는 다시오고 싶은 해양치유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백미힐링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25억 원이 투입돼 1만9239㎡ 규모로 ▲47면의 오토캠핑장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래킹코스를 조성하고, 마을 공동 숙박시설 ‘B&B하우스’를 리모델링 한다.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빌리지 플랫폼’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도 구축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백가지 멋과 맛이 어우러진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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