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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GTX-D Y자노선 정세균 총리에게 건의했다"

시의회 시정질문 박 시장 "GTX-D 노선 4차 국가철도구축계획 반영 노력 중"
"수도권매립지 문제, 서울시장 새로 취임하면 바로 만날 용의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GTX-D노선과 관련, 정세균 총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천시의회 제269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용범(민주·계양3) 의원은 “GTX-D노선은 크게 3가지 안으로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하남 노선, 검단~계양~하남 노선은 각각 8조 원과 6조원 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3안인 Y자 노선은 2개 노선을 합치는 방안으로 총 10조781원이 들어 약 4조 원이 절감되는데, 시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GTX-D노선은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대한 논의로 시작된 것이며, 시는 지난해 5월 Y자 노선에 대한 사전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10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는 국토부에 계속 타당함을 설파 중이고 제 개인적으로도 정세균 총리, 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자 노선은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이 원안 가결되고 15일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 ‘GTX-D Y자 노선 진행상황 및 인천시장 의견 답변요구’ 공감수가 3000건을 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다.

 

박 시장은 이날 수도권매립지 종료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원모(민주·남동4)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서울과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데 시가 단독적으로 추진하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물었다.

 

박 시장은 “서울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이 인천의 고충에 대해 많은 공감을 표했고 이미 환경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지난 2019년 ‘자원순환 일류도시’ 서명식에도 이재명 지사가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었고 새로 취임할 서울시장과도 바로 만나 논의할 용의가 있다”며 “시는 법적으로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모든 답변을 마친 박 시장은 끝으로 “의원님들이 질의하신 부분은 시민들의 의견이라 받아들이고 항상 염두하며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제269회 임시회는 23일까지 계속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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