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달 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 종사자 874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현재 65세 미만 고위험 집단시설 7곳 내 종사자·입소자와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 19일 기준 동의자 대비 접종률 99%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에 대한 화이자 백신이 공급돼 종사자 기관 자체 접종을 실시했으며 16일 백신을 추가 공급받아 이번주 내로 1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요양시설 방문접종 및 내소접종 시 백신 잔여량 발생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폐기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홍득표 부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시행부터 이상반응 대처 및 응급체계 점검까지 접종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접종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