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발전의 리더를 발굴하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난 23일 본격 개강식을 갖고 올한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행정기관-시민사회-기업 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환경 보전, 경제성장, 사회통합을 통해 서구 발전을 위한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등 알찬 강의로 채워갈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인 이재현 서구청장과 전대인 주민대표, 김장성 기업대표, 오민 운영위원장, 신입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기타 위원은 ZOOM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강식 후 지속가능발전대학 1강으로 이재현 서구청장이 ‘약속완성의 해 2021 행복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재현 청장은 “지난 2년 8개월간 ‘클린 서구’를 쉼 없이 추진한 결과 전문가의 식견에 주민의 실천이 더해지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경험했다” 며, “전 세계적인 흐름 역시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는 이를 연계해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을 채워가는 중이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그 길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을 대신한 전대인 대표는 "서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4대 원칙인 세대 간 형평성, 삶의 질 향상, 사회적 통합, 국제적 책임 원칙을 숙지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활성화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