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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개 정부산하 공사와 대기질 개선 '맞손'

5년간 환경개선사업 협약 체결 2024년까지 오염원 감축 추진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훈수 시 환경국장, 박재호 IPA과장, 박정현 SL공사 처장,  이창우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공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와 인천 소재 4개 국가공사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오염원의 감축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2020년~2024년)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4개 국가공사에서 총 682억 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해 질소산화물(NOx) 389.2톤, 황산화물(SOx) 56.9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13만2555톤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환경개선사업은 ▲항공기 저감시설 208대 운영, ▲친환경자동차 21대 도입, ▲충전소 24개소 구축, ▲인천항 선박 대기저감 사업, ▲하역장비(DPF) 68대 부착 지원, ▲수도권매립지 수림대 조성 및 도로 비산먼지 청소차량 운행, ▲한국가스공사 질소산화물 배출 시설개선 등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최근 국내․외적인 영향 등으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반복되어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며 “올해에도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새로운 사업들이 발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 인천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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