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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스마트한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플랫폼 설계사업 추진

인천시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 공모에 선정

 인천시 동구는 시의 2021년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스스로해결단)’ 사업 공모에 ‘스마트한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플랫폼 설계’ 사업이 선정돼 시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스스로 주변의 도시문제를 찾고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구의 ‘스마트한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플랫폼 설계’는 송림도서관에 조성된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을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동구 아동권리 동화와 동요 등 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의 주인공이 돼 역할극을 체험하면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참여 영상을 UCC 콘텐츠로도 제작해 아이들이 자신이 나온 영상을 찾아보면서 학습한 내용을 되새기고 소중한 추억으로 삼게끔 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에서 2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동구는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대면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의 수준에 맞는 비대면 교육용 QR 코드를 활용한 아동권리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도해 호평을 받았다.

 

허인환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직접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적 흐름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동구형 아동권리 영상 및 워크북 제작에 이어 우리구만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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