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국내·외 대학 파트너와 함께 실증을 통한 조기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 참가기업 30개 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실증은 공간, 데이터, 인프라·플랫폼, 전문가 등 실증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절차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AI(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BM 개발 컨설팅) ▲바이오(인하대, 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BM 유효성 평가-비임상시험) ▲스마트시티(인천대, 한국 지멘스, 인천항만공사/실증,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연세대, 디자인 팩토리 코리아/해외현지 실증) ▲브랜딩·디자인(청운대, 디자인띵킹센터/BM 브랜딩,디자인 제작 지원) ▲글로벌 바이오(유타대,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터스/FDA(미국식품의약국) 인허가 컨설팅)의 6개 특화 분야로 구분되며 분야별 3~7개 사를 선정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스케일업 챌린지랩 지원사업은 세종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총 15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글로벌 바이오와 브랜딩·디자인 분야를 강화했으며 바이오 기업의 FDA 승인 컨설팅과 스타트업 스토리텔링 기반 브랜딩(디자인)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바이오와 4차산업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파트너 연계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032-228-1211, zakkdime@itp.or.kr)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