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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임대아파트에 녹색 옷 입힌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학·연수시영 임대아파트 총 150호가 선정돼 국비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포함 총 39억 원을 투입, 선학시영(1993년 준공)·연수시영(1992년 준공)아파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거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30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 32.6%(건축부문) 이행을 위한 필수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최소 30% 이상 절감을 목표로, 1인 가구 세대·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주거약자용 등 맞춤형 평면으로 개선하고 앞으로도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으로 매년 150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비를 줄이기 위해 창호, 출입문 개선, 중문 설치 및 절수 수전, 고효율 LED 교체 등과 함께 수납장 등을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 내장재를 사용해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12월 완료 예정이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우리나라 건축물 통계상 준공 후 20년이 지나 단열성능이 취약한 노후건축물이 전체의 58.2%로 과반 이상을 차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사업모델을 신규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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