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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한국케미호 선원 건강...믿고 기다려 준 국민께 감사"

 

정세균 국무총리가 95일 만에 이란 억류에서 풀려난 한국케미호 선장과 통화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억류 생활로 지쳤지만 선원들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면서 "정부를 믿고 기다려준 선원들과 선장에게 감사하다. 늦었지만, 선원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되어 참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억류 해제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재외국민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며 "필수품과 의약품, 한국 식료품 등 물자 공급은 물론 영사 접견, 가족들과의 수시 통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국간 관계복원을 위한 적극적 소통으로 국민이 무사히 귀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정세균 총리는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억류 해제 교섭을 위해 애써준 외교부ㆍ국방부ㆍ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의 노고를 치하한다"라며 "정부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을 더욱 강화하여 유사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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