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9일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박술목 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조덕형 중소기업협의회 신임회장 등 회원들과 함께 ‘2021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후 이·취임사, 축사, 공로패 전달 등 순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만찬 순서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술목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전임회장은 “지난 2년의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회원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며 “상임운영위원회와 집행부에도 고맙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8대 조덕형 회장은 “‘가까이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비전으로 인천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부평경제, 나아가 인천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박술목 전임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뜻을 합쳐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협의회 발전에 노력한 박술목 전임회장께 감사하고, 신임 조덕형 회장님의 취임과 상임단 구성을 축하한다”며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상호교류를 통해 부평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기에 구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0월 창립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는 지역경제 현황 파악 및 정책건의, 기업체 간 경영정보 공유 및 정보교류,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기업인 사회공헌 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경제단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