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7일부터 다음갤러리에서 ‘정약전과 자산어보, 그리고 흑산도’ 온라인 전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손암 정약전의 유배 생활과 섬사람들과의 만남’을 주제로, 최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조선 시대 어류학서 ‘자산어보’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제1부 ‘조선 시대 어류학서(사전), 자산어보’ ▲제2부 ‘1801년, 신유박해와 정약전 형제의 유배’ ▲제3부 ‘유배인을 품은 풍요로운 섬, 흑산도’ ▲제4부 ‘바닷가 청년 어부, 장창대와의 만남’ ▲제5부 ‘아시아를 표류한 우이도 청년 홍어장수, 문순득과의 만남’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한편, ‘자산어보’는 다산 정약용의 형인 손암 정약전(1758∼1816)이 흑산도 청년 어부 장창대(1792∼?)의 도움을 받아 1814년 완성한 어류학서이자 해양생물백과사전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