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아세안(ASEAN)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전문가 자문단에는 ▲박상식 전 베트남 총영사 및 공사 ▲전병석 베트남 상공회 자문관 및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교수 ▲이영호 전 LG상사 해외영업팀장 ▲맹상호 라오스 잉촉차이그룹 상무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필수 역량, 어젠다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중국과 베트남에 위치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의 차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상식 위원은 “기존 해외사무소들이 제공했던 단순 시장조사, 현지 기업 연계와 같은 틀에서 벗어나 실제 해외에서 현지화하고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신남방위원회는 경기도 중소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특급 싱크탱크”라며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