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온택트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9일 시선관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미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의 소중함,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연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9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작품성·독창성·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및 미래 유권자의 희망찬 다짐을 표현한 인천디자인고등학교 김혜나 학생의 ‘도장의 발자국’이 선정됐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유권자의 날 의의를 참신하게 표현한 다수의 작품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은 20만 원의 시상금, 입선작 10점에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중·고등학생들이 미래 유권자의 시각에서 투표의 소중함, 유권자의 권리 등을 사진과 시로 표현해 아름다운 선거를 그려보는 뜻 깊은 행사였길 바라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