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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상지대,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초청 강연

2021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 초청강연
'중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코스타리카
국가경제서 사회적경제 비중이 16% 차지할 만큼 비중 높아
정대화 총장 "코스타리카의 지속적인 협력방안 모색"

 

'사회적 경제 선도 대학'인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세계공정무역의 날(5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11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로드리게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로드리게스 대사는 '독립 200주년을 맞이한 코스타리카의 발전에 있어 사회적 경제 공공정책의 의의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그는 "독립 200주년을 맞이하는 코스타리카는 공공정책을 사회적 경제를 통해 확립하고 있다"며 "평화, 자유,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에 대한민국과 원주 그리고 상지대와 협력하여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는 세계에서 최초로 헌법에 의해 군대를 폐지했고, 교육제도와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중미의 스위스’로 불린다.

 

또한 국가경제에서 사회적 경제가 전체 고용의 16%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사회적 경제의 비중이 높다. 

 

대통령의 국빈방문 선물도 협동조합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정부는 코스타리카 대통령 국빈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사회협력대학을 추구하는 상지대와 코스타리카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기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청년지원센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각종 사회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최혁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이사,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원주지역 사회적 경제 관련 인사들도 참가했다.

 

이번 강연회는 상지대와 생활협동조합 아이쿱에서 공동으로 주최했고, 상지대 협동사회경제연구원과 사회적경제학과에서 주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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