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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원, '독립야구' 지원 조례안 입법 추진

후원기업 유치, 시설·장비 지원 등 담은 조례 제정 추진

 

최만식 경기도의원(민주·성남1)이 경기도 차원의 독립야구 육성을 위해 ‘경기도 독립야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한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조례안은 독립야구 대회 개최와 리그운영 지원, 시설 및 장비 지원, 후원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 등의 사업을 도지사가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독립야구 지원을 위해 필요할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내외 독립야구 관련 기관·기업, 프로야구 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최 의원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만든 뒤 6월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기도의 독립야구 리그에는 보다 체계화 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독립야구 선수들의 지속적인 선수활동 기회 제공과 새로운 진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해 경기도 체육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 취지를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2019년 4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출범했다.

 

한편 ‘2021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달 7일 팀업캠퍼스(경기 광주시)에서 고양 위너스와 파주 챌린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리그 일정을 시작했다. 총 6개 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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