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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째라' 집주인들 때문에 나라서 돌려준 전세보증금 1000억 넘어

나라가 공적 재원으로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올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대위변제 금액은 올해 1월 286억원, 2월 322억원, 3월 327억원, 4월 349억원으로 매달 증가해 누적 합계가 1284억원을 기록했다.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그만큼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이들 기관이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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