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8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619명)보다 91명 줄었다.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6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19명(63.0%)이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2명, 경기 137명, 인천 16명 등 총 32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4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46%를 나타냈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