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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팔레스타인 저항 지원할 것"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실패했다" 주장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을 빚고 있는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확고한 지원을 맹세했다고 국영 프레스TV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전날 수도 테헤란 이맘 후세인 광장에서 열린 반이스라엘 집회에서 한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강력한 저항력을 발휘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스라엘 주요 도시의 3분의 2 이상이 팔레스타인 로켓포 공격으로 타격을 입었다"면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스라엘은 부활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에 좌절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영원히 패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며 가자지구 공습을 규탄했다.

 

이스라엘 최대 적성국으로 꼽히는 이란은 연일 이슬람권이 연합해 가자지구 공습에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도 지난 16일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슬람 공동체 공통으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은 11일째 이어져 이날까지 가자지구 사망자는 230명으로 늘었고, 이스라엘 쪽에서도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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