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상반기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2만8424명의 학자금 대출이자 총 28억73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생과 미취업 졸업생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보편적 청년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미취업 졸업자에 대한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자는 졸업 후 10년까지, 대학원 졸업자는 졸업 후 4년까지로 연장해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 힘을 보탰다.
도는 6월부터 신청자 대출 계좌로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순차적으로 이체할 예정이다. 이자 지원 상세 내역은 6월 28일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오는 7월 초부터 경기민원 24(https://gg24.gg.go.kr)에서 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