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2일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도의회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연구회 엄교섭 회장(더민주·용인2), 남종섭 의원(더민주·용인4), 김미숙 의원(더민주·군포3), 신일범 도 아동돌봄팀장, 김형모 경기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엄교섭 회장은 “우리 사회의 맞벌이 또는 전일제로 일하는 한부모 가구의 자녀 돌봄공백 문제는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하여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정책마련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종섭 의원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중인 센터와의 원활한 연계가 필요하며, 철저하게 어떠한 사항이 필요한지 조사·연구를 통해 초기부터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센터의 건립도 중요하지만 센터 건립 후 근무하는 사람들의 근로여건이 충분히 연구사항에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모 교수는 “오늘 나온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검토 후 연구사항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