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도권지역 낮 최고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남부 대륙과 강원 영서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수도권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등 16~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등 26~31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바다안개가 유입되는 인천·경기서해안은 내일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 서해안에 위치한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