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3일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지속되며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가운데 남부 내륙 곳곳에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수원 20도, 인천 19도 등 17~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수원 30도, 인천 27도 등 27~32도(체감온도 26~31도)로 예상된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12일 오후 21시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 인천, 경기서해안에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도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내외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당분간 아침최저기온은 20도 내외, 낮최고기온은 30도 내외로 평년(아침최저기온 14~19도, 낮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