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기관 견학 등을 제공하는 ‘우리는 그린 패밀리’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부터 10가족(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7~11월 사이 환경교육기관을 견학하는 ‘당일형 활동’ 3회(수원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부천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광명 안터생태공원)와 ‘비대면 교육 활동’ 2회 등 총 5회 진행된다.
비대면 교육은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봉투 화분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버려진 우유팩 키트를 활용한 파우치 제작 등이다.
참가비(체험비, 강사비, 보험비, 재료비, 식비 등)는 무료이며 차량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 링크(http://naver.me/GjRehkEz)에 접속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양금석 도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갈등이 증가하는 요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