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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한세역 신설 예산부족 어려움

군포시 당동 및 당정동 주민들과 한세대학을 중심으로 가칭 한세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철도청의 민영화에 따른 난제와 사업 예산의 부담으로 인해 역사 신설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지난해 입주한 당정동 LG 아파트를 비롯해 성원과 대우, 주공과 쌍용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한세대학교 측은 타 지역에 비해 대중 교통 수단이 열악하다는 점 때문에 전철역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있다.
특히 당정동은 토지 구획정리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됨에 따라 거주 인구가 1만여명 이상 늘어났으며 2천여명이나 되는 한세대학교 학생들의 통학편의 뿐 아니라 아파트형 공장이 계속 건설되고 있어 꾸준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대해 군포시는 지난 2001년부터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와 2002년 4월 철도청과 경기도에 가칭 당정역사 신설을 건의했고, 철도청과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결정이 보류되고 있는 상태다.
철도청측은 "예측성 역사 신설은 어려우며 역사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포시가 비용 부담 의사를 밝히기 이전에는 협의자체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국 300억 정도로 추산되는 역사건축비를 마련하는 것이 최대 걸림 돌로 군포시는 다각도로 국, 도비 지원 방법을 찾고 가용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군포시 1년 예산의 14%에 해당하는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이 2005년 1월1일부터 민영화 될 경우 역사 신설에 더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보여 역사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어 시의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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