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원상공회의소)](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727/art_16257118651077_0abd32.jpg)
수원상공회의소는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18로 전분기(109) 대비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수원시 소재 10인 이상 제조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21일까지 조사됐다.
단 금번 조사 결과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4차 유행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75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액’(119), ‘영업이익’(104), ‘설비투자’(100), ‘사업장‧공장가동’(109)이 기준치 100이상으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단 자금 조달 여건(87)과 공급망 안정성(98)은 기준치 100을 하회하며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는 ‘환율‧원자재가 변동성’(26.5%)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내수시장 침체’(22.6%), ‘최저임금, 기업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16.7%), ‘자금조달 여건 악화’(15.7%)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 ‧ 기술 변화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6%가 “일정 시차를 두고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하지 않으리라는 응답은 22%, 시장기술의 판도 자체가 크고 빠르게 바뀔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달했다.
수원상공회의소 담당자는 “현재 코로나 상황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기업과 함께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