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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이틀째 90명대…인천도 코로나 4차 유행 본격화

 인천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째 90명대가 나왔다. 이달 들어 증가세가 두드러져 인천도 4차 유행이 본격화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

 

인천시는 14일 오후 5시까지 누적 확진자가 75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90명 늘어난 수치다. ▶ 관련 기사 15면

 

증가세도 뚜렷하다. 시에 따르면 이달 날짜별 확진자는 1일 22명, 2일 18명, 5일 18명, 6일 52명, 7일 62명, 8일 84명, 9일 81명, 12일 79명, 13일 91명으로 집계됐다.

 

10명대 안팎이었던 확진자는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에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튿날부터 50명대를 넘어섰다. 7일도 인주초 관련 확진자가 14명이 나왔고, 연수구(9명)‧서구(9명)‧남동구(8명)‧계양구(7명)에서도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자들이 대거 양성 판정을 받아 6명을 넘어섰다.

 

8일은 서구 주점 확진자가 12명 추가됐고, 미추홀구 어학원에서 무더기 확진이 시작되면서 80명대를 돌파했다. 12일까지 70~80명대가 유지되다가 13일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인주초, 부평구 산곡남초, 서구 주점 등에서 접촉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90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인주초는 누적 확진자가 66명(학생 39명, 교직원 1명, 가족 26명)이다. 학생 1명과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서울 등에 살아 다른 지역 확진자로 집계됐다.

 

미추홀구 어학원은 11명,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와 경기도 부천시의 색소폰 동호회 관련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주점 57명, 산곡남초는 20명이 누적 확진됐다.

 

3명의 확진자가 나와 2426명을 전수 검사한 인천시청도 아직 결과가 통보되지 않은 179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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