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친환경 농산물을 주재료로 개발한 간편식을 시범적으로 공급받을 도내 복지기관 등 공공시설을 7월 말까지 모집한다.
현재 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농·축·수산물로 만든 친환경 도시락을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개발 중으로, 오는 9월에 출시 예정이다.
이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단체급식 등을 시행하는 도내 공공시설(학교, 병원 등)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공급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 기관은 이달 31일까지 안내자료의 QR코드 혹은 신청페이지(http://m.site.naver.com/0NOtd)로 접속해 신청기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9월 이후 참여기관에 총 3000인분의 친환경 간편식이 공공시설로 배달된다. 단가는 배송비를 포함해 1인분당 1만 5000원 내외이지만 진흥원이 6000원을 지원해 사업장은 나머지 차액만 부담하면 된다.
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 지속으로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