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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3도 백신 접종 시작…8월 2일까지 3만8000명 대상

 

 인천 고3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예방접종센터 12곳에서 전체 31개 학교 6404명(학생 4290명, 교직원 2114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의 전체 접종 대상자는 학교와 기관 170곳, 3만 8820명(학생 2만 7179명, 교직원 1만 1641명)이다.

 

접종 대상은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인가·미인가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과 종사자들이다. 종류는 화이자 백신으로 다음 달 2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같은 달 9일부터 20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수능에 대비해 진행된다. 재수생들은 다음 달 초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대학과 교육청 입시담당자들은 9월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46만 명의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19만 명이 대상이다. 고3은 97.8%, 교직원은 95.7%가 접종에 동의했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9월까지 접종을 미룰 수도 있다.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생기면 2일까지 출석을 인정한다. 3일째부터는 학교에 진단서(소견서)를 제출해야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 학교들은 접종일을 재량휴업이나 단축·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고, 4일까지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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