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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림픽선수단 본진, 19일 결전의 땅으로…종합 10위 목표

장인화 선수단장 및 본부임원 28명 포함 총 69명 선수단 본진 일본 출국
지난 13일 요트 대표팀 가장 먼저 입성
금7·은11·동14개로 종합 10위 이내 진입 목표
23일 개회식에서 김연경·황선우 기수로 입장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선수단 본진이 19일 도쿄에 입성했다.

 

장인화 선수단장 및 본부임원 28명을 포함해 양궁 11명, 체조 10명, 탁구 9명, 펜싱 8명, 자전거 2명 등 총 69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수영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본진에 앞서 일본으로 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같은 날 오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코로나19와 관련한 입국 수속 절차를 밟은 뒤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한국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임원 122명)을 파견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따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5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3일 요트 대표팀이 가장 먼저 일본에 들어갔으며, 17일에는 축구대표팀이 입국했다.

 

올림픽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진종오는 나리타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컨디션이 좋다. 사격 종목은 경기 당일 결정 나는 것이 묘미인데 그때까지 며칠 남지 않은 만큼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포함된 여자배구 대표팀은 20일 합류 예정이다. 이어 태권도와 유도, 럭비가 21일, 역도가 22일, 여자농구와 남자골프 대표팀은 23일 일본으로 향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6일 합류하며, 카라테와 근대 5종은 다음 달 1일,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마라톤 대표팀은 2일 도쿄에 입성한다.

 

진종오와 함께 선수단 남녀 주장을 맡은 김연경은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있는 힘을 다 쏟아내고 돌아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2일 남자축구를 시작으로, 24일 사격과 양궁 혼성 단체전, 태권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23일 개회식에서는 김연경과 수영의 황선우가 태극기를 들고 기수로 입장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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