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제3회 구월4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구월4동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남동구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남동구 민관협력 사업 총 2개의 분야 5가지의 사업의 찬반 및 우선순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는 마을게시판 설치사업과 우리동네 안전상자 설치사업이 선정됐고 민관 협력사업으로는 횡단보도 추가설치, 직선도로 연결, 가로수 교체 순으로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이상원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사전투표와 비대면으로 총회를 진행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다.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소중한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환수 동장은 “주민총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월4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민총회로 선정된 마을의제 안건은 내년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구 예산 반영에 건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