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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브릿지, 다회용컵 제작부터 세척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컵 컨설팅, 제작, 배송, 반납, 세척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기업인 행복브릿지가 등장했다.

 

행복브릿지 박명서 대표는 “다회용기 위생세척 토털 솔루션을 지향하는 기업”이라며 “다회용컵 제작과 사용 후 반납한 컵을 세척해 다시 배송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Q.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북극곰은 늘리고 바다거북은 살립니다”라는 문구의미는?

플라스틱 컵이 연간 약 33억개가 소비된다. 요즘 MZ 세대들의 키워드 중 하나가 ‘리유저블(Reusable)’이다. 다회용 컵 사용으로 환경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행복 브리지의 미션이다.

 

Q. 최근 컵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차별점은?

행복브릿지의 다회용기 세척 라인은 컨베이어식 공정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세척, 살균, 건조, 포장, 적재하는 일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고성능 초음파 세척기를 거치게 되며 스팀 살균, 자외선(UV) 살균 과정을 통해 완벽히 세척한다.

 

Q. 세척 전에 필요한 컵 반납 솔루션은 ?

일반형과 인공지능형 2가지 방식의 반납기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반납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Q. 스타트 기업으로 어려운 점은?

내년 6월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전격 시행된다.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다..

 

우선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우리의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현재 문의가 너무 많아 제대로 응대 못 할 정도다. 커피전문점뿐 아니라 관공서, 공공기관과 병원, 요양원, 장례식장 등을 목표 고객으로 보고 있다.

 

Q. 왜 경기도 부천에서 시작했나?

사업이 본격화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물류, 배송을 모두 확보해야 한다. 부천에 핵심 거점을 마련했기 때문에 부천시와 인근 지자체 및 경기도와 협력 관계를 맺어나가기를 희망해 본다.

 

Q. 앞으로의 포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 제로’를 만들어야 한다.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을 맞춤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겠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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