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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계양구의 다양한 사업

 인천시 계양구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출산비용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입양장려금’ 지원에서부터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가정친화기업 협약실시,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급, ‘다자녀가정양육비’ 지원과 함께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한 ‘아이사랑꿈터’ 운영 등 맞춤형 보육지원사업을 확대해왔다.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구는 아동보호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과’를 신설했다. 여성보육과에서 진행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아동보호과에 통합하고 아동에 대한 정책 수립부터 위기 아동 보호, 아동복지 프로그램 운영까지 체계화했다.

 

지난 4월 5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를 개시했다. 아동학대 신고전화는 112로 일원화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운영하고 경찰과 현장출동, 보호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아동학대사례로 판정된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사례관리 점검을 통해 재학대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 아동 학대 관련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하는가 하면 취약아동의 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아동보호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해 민간에서 부분적으로 수행하던 가정위탁·입양·시설입소 등 아동보호서비스를 공공에서 통합·조정할 수 있도록 계양구 아동보호종합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구민 중심의 출산·양육정책 추진

 

구는 행복한 출산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체감형 출산·양육정책을 펴왔다. 우선 출산초기 급증하는 경제적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입양장려금을 출생아순으로 50만 원(첫째 아)에서 500만 원(넷째 아 이상)까지 지원했다.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관내 공공문화시설 수강료 감면, 관내 종합병원 의료비 감면 협약 체결, 구의 모든 일자리 채용 시 다자녀가정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구민 중심의 출산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매월 70만 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하는 등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계양구 중소기업협회, 경영자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근로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육아휴직제도 활용,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 유연근무제 도입 등 육아기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가정 친화적 기업과 경영인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의 목표가 출산장려를 넘어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종합적 대응으로 확장됨에 따라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관내 아파트의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 1, 2호점을 개설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구는 향후 폐원가정어린이집과 공공시설 등을 활용,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부모가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 육아, 아동보호 정책을 추진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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