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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꺾이는 확산세…신규확진 1492명, 일요일 기준 '최다'

오늘부터 18~49세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10부제로 진행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92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집계(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1455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4명, 경기 402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이 총 881명(60.5%)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은 여전히 40% 안팎으로, 계속되는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비수도권 3단계) 정책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국내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15명, 경기 408명, 인천 65명 등 총 888명(59.5%)이다.

 

줄어들지 않는 확산세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해 방역의 고삐를 더 죄기로 했다.

 

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오래된 거리두기에 사람들의 방역심리마저 느슨해져 더 큰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오늘(9일)부터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처음 실시된다. 

 

대상자들의 접속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날짜가 같은 날 예약 신청이 가능한 10부제 예약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대상 일자에 예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 19일 오후 8시부터 추가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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