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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BF 건물 목표치 도달, 3년만에 122곳 인증

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배리어 프리) 목표 넘어서

인천시가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배리어 프리)' 건물 확충 사업이 박남춘 시장 취임 3년만에 목표치인 120곳을 넘겼다.

 

인천시는 박 시장 취임 이후인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에서 모두 122개 건물이 BF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모두 건물 준공 이후 본인증을 받았고, 일반등급 5곳을 제외한 117곳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2008년 시행된 BF인증은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획부터 시공과 관리까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관련 법에 따라 공원과 공공건물 등은 설계 단계에서 예비인증을, 준공 이후 본인증을 받아야 한다. 교통수단과 여객시설 역시 BF인증 대상에 해당된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임기 안에 공공건물의 BF인증을 120곳 이상 받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는 BF인증을 위한 행정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BF인증에 대한 특별한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면서도 "적절한 지원책을 개발해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건물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참여토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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