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항소심 25분만에 '호흡불편' 퇴정…여전히 사죄 없어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전두환, 항소심 25분만에 '호흡불편' 퇴정…여전히 사죄 없어

5·18 관련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

그는 항소심 시작 석 달 만에야 출석해 놓고는 공판 시작 25분 만에 호흡 불편을 호소하고 퇴정했습니다.

여전히 사죄는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다음 재판은 30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도에 요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에 대해서도 도가 시군과 재원을 추가 분담해 모든 도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경기도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시군의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의 추가 재정 분담을 9 대 1까지 높여줄 것도 제안했습다.

도는 이번 주 중에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여름마다 악취로 고통받는 매산천 인근 주민들

올여름도 매산천에서 악취가 풍기고 있습니다.

악취로 인한 매산천 인근 주민들의 고통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에서는 악취 원인을 추측하고는 있지만, 매산천 유량 자체가 애초 부족해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모더나 8월 백신 공급 절반 이하만…정부 '항의'

모더나 백신 공급에 또다시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모더나사(社)의 사정으로 당초 이달 들어오기로 돼 있던 백신 물량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만 공급되기로 한 건데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물량 지연에 대해 모더나 측에 즉각 항의하고,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2차 백신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 수급차질에 모더나-화이자 2차접종 혼선…"예약이 8주 뒤로 밀렸어요"

◇ 2학기 개학 시 수도권 4단계서도 1/3이상 등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도 2학기가 개학하면 학생 1/3 이상이 등교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오늘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며, 학기 중에 단계적으로 전면등교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가 진행됩니다.

수도권은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하고, 중학교는 1/3 등교, 고등학교는 백신을 접종한 고3을 포함해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는 등교가 더욱 확대됩니다. 3단계에서는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하며, 4단계에서도 2/3 이상 등교하게 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