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는 인명구조사 실기평가를 대비해 자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위기 상황에서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에 도입됐다. 실기시험은 다음 달 6일부터 5일간 인천소방학교에서 진행된다.
시험기준은 남녀 동일하며, 평가는 필기평가와 실기평가로 치러진다. 평가항목은 기본역량평가(기초체력측정, 기초수영능력)을 통과하면 구조기술평가(수중 및 수상 인명구조, 등반 및 로프하강, 수직구조, 맨홀 인명구조, 수평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를 받는다.
김준태 서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훈련하는 직원들에게 전원 합격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