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5시 17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서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가 30분만인 오후 5시 47분 꺼졌다.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교실은 5~6곳이 완전히 불에 탔다.
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내진 설계 보강을 위해 공사를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학교 측은 공사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인부들이 뒷정리를 하고 떠난 다음 불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